날씨가 쌀쌀해지면 부모님 독감 주사부터 챙기게 되죠. 올해(2026-2027절기) 65세 이상 어르신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10월 6일부터 시작돼요. 다만 모든 어르신이 같은 날 맞는 게 아니라, 나이가 많은 분부터 차례대로 시작하는 방식이라 내 차례가 언제인지 먼저 알아 두는 게 좋아요.
코로나19 무료 접종도 비슷한 시기에 함께 시작해요. 이 글에서는 나이별 시작일, 출생연도로 대상 확인하는 법, 가까운 병원 찾는 법과 준비물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어요. 부모님께 그대로 전해 드려도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 썼어요.

어르신 독감 무료 예방접종, 어떤 제도인가요?
정부가 비용을 부담하는 국가예방접종 사업이에요. 대상이 되는 어르신은 지정된 병의원(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을 따로 돈을 내지 않고 맞을 수 있어요. 전국 위탁의료기관은 약 2만 3천 곳이고, 사는 곳 주소와 상관없이 가까운 곳에서 접종할 수 있어요.
올해는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이 먼저 9월 21일에 시작됐고, 10월 1일 기준으로 어린이 약 114만 3천 명, 임신부 약 7만 6천 명이 이미 접종을 마쳤어요. 이제 어르신 차례가 시작되는 거예요.
누가 받을 수 있나요?
기본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이에요. 나이는 주민등록상 출생연도로 따지기 때문에, 생일이 아직 안 지났더라도 해당 연도에 태어났다면 대상에 들어가요.
- 75세 이상: 1951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난 분
- 70~74세: 1952년 1월 1일 ~ 1956년 12월 31일에 태어난 분
- 65~69세: 1957년 1월 1일 ~ 1961년 12월 31일에 태어난 분
면역력이 떨어진 분 같은 고위험군은 나이별 순서와 관계없이 10월 6일부터 의료진과 상담한 뒤 먼저 맞을 수 있어요. 지역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인 등 65세 미만에게도 무료 접종을 해 주는 곳이 있는데, 이 부분은 지역마다 달라서 사는 곳 보건소에 꼭 확인해 보세요.
언제부터 맞을 수 있나요?
독감과 코로나19 접종 시작일을 표로 정리했어요. 시작일 이전에는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없으니 날짜를 꼭 확인하세요.
| 구분 | 독감(인플루엔자) | 코로나19 |
|---|---|---|
| 75세 이상 | 10월 6일(화)부터 | 10월 12일(월)부터 |
| 70~74세 | 10월 12일(월)부터 | 10월 12일(월)부터 |
| 65~69세 | 10월 15일(목)부터 | 10월 15일(목)부터 |
| 고위험군 | 나이 무관 10월 6일부터 | 12세 이상 면역저하자·감염취약시설 10월 12일부터 |
| 비용 | 무료 | 무료 |

신청·사용 기간
독감 무료 접종은 따로 신청서를 내는 방식이 아니라, 시작일이 되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직접 가서 맞으면 돼요.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2027년 4월 30일까지 받을 수 있어요.
그래도 독감은 겨울에 유행하는 경우가 많으니, 시작일 이후 너무 미루지 말고 일찍 맞아 두는 편이 마음 편해요. 코로나19 접종이 끝나는 날짜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해 주세요.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을 둘 다 갖춘 병원이라면, 예진 의사의 판단에 따라 두 가지를 같은 날 맞을 수도 있어요. 7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 접종이 시작되는 10월 6일 이후부터 동시접종이 가능해요.
신청 방법
- 내 시작일 확인: 위 표에서 출생연도에 맞는 시작일을 확인해요.
- 가까운 병원 찾기: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의 위탁의료기관 찾기 메뉴나 가까운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한 곳을 찾아요.
- 백신 있는지 미리 확인: 병원마다 백신 준비 상황이나 접종 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가기 전에 전화로 물어보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어요.
- 신분증 들고 방문: 주민등록증 같은 신분증을 꼭 챙겨 가요.
- 접종 후 20~30분 머물기: 주사를 맞은 뒤 바로 나가지 말고 접종한 곳에서 20~30분 정도 쉬면서 몸 상태를 지켜봐요.

신청 전에 꼭 확인할 것
가장 흔한 실수는 시작일보다 먼저 병원에 가는 거예요. 예를 들어 1958년생 어르신은 65~69세 그룹이라 10월 15일부터 무료로 맞을 수 있어요.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날짜를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코로나19와 독감을 같은 날 맞고 싶다면 그 병원에 두 백신이 모두 있어야 하고, 최종 판단은 예진하는 의사가 해요. 평소 앓는 병이 있거나 먹는 약이 있다면 예진 때 꼭 말씀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주소지가 다른 동네 병원에서도 맞을 수 있나요?
A. 네,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어요. 자녀 집 근처 병원에서 맞으셔도 돼요.
Q. 생일이 아직 안 지났는데 대상이 되나요?
A. 출생연도 기준이라 1961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났다면 생일과 관계없이 올해 대상이에요.
Q. 독감과 코로나19 주사를 하루에 같이 맞아도 되나요?
A. 두 백신을 모두 가진 병원에서 예진 의사가 괜찮다고 판단하면 같은 날 맞을 수 있어요.
Q. 언제까지 맞아야 무료인가요?
A.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2027년 4월 30일까지예요. 다만 유행 전에 맞는 게 좋으니 내 시작일이 되면 일찍 맞아 두는 걸 권해요.
마무리
정리하면 75세 이상은 10월 6일, 70~74세는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독감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어요. 신분증만 챙겨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가면 되고, 맞은 뒤에는 잠깐 머물러 몸 상태를 확인하면 돼요.
병원별 백신 보유 여부나 지역별 추가 대상 같은 세부 내용은 바뀔 수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나 사는 곳 보건소에서 확인해 주세요. 부모님께도 날짜를 미리 알려 드리면 좋겠어요.
